美 10년물 국채수익률, 블랙먼데이 이전 수준 `회복`

  • 등록 2024-08-07 오후 11:32:40

    수정 2024-08-07 오후 11:32:40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경기침체 우려로 1년래 최저치까지 밀렸던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이 3.9%대를 회복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5bp이상 오른 3.938%에서, 2년물도 3bp넘게 상승하며 4.018%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로인해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지난 2일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으로 3.6%대까지 밀린 뒤 2 거래일만에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이다.

그럼에도 아메리벳 증권의 그레고리 파라넬로는 “투자자들이 금융시장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위험요소가 제거되는 중이지만 향후 변동성이 지속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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