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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초청으로 4년 5개월 만에 러시아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모습이 12일(현지시간) 공개됐다.
러시아 매체 RBK는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부 장관의 텔레그램 채널에 올라온 영상이라며 김 위원장이 러시아 연해주 하산역에 도착해 러시아 관리들과 인사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RBK는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오는 13일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16일에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교도 통신은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회담할 것이라고 러시아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