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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차관은 그동안 정부의 선제적 R&D 투자가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코로나 등 국가 위기 대응의 마중물이 됐다고 강조했다.
안 차관은 “디지털·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가 가시화되고, 과학기술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을 상승시키는데 기여했다”며 “특히 코로나19와 일본의 수출규제 등에 대처해 감염병·소재부품장비 분야에 대한 집중적 R&D 투자를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먼저 코로나19 백신 임상지원과 mRNA 등 신규 백신플랫폼기술에 집중 투자하는 등 K-글로벌 백신허브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등 이른바 ‘BIG3 산업’에 대한 R&D 투자도 고도화한다.
안 차관은 “R&D 투자 확대와 함께 성과 제고를 위한 투자 효율화가 병행돼야 한다”면서 “부처 간 R&D 투자를 공동기획·편성·집행하는 협업 과제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민·군간 상호 개방형 과학기술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연구개발 성과를 시장 성과로 연결시키는 기초-원천-응용-사업화 과정의 릴레이 투자 확대에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KAIST, UNIST, DGIST, GIST 등 과기계 특성화대학에 대한 지원으로 지역 특성화 기업과 산업의 혁신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