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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대구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및 IT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한국MS와 대구시는 12일 업무 협약을 맺고 내달부터 ‘대구 AI 스쿨’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일반(80명)·심화(20명) 과정으로 나눠 최신 기술 교육을 비롯해 현장 중심의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 청년들이 MS의 최신 기술을 익혀 AI 및 디지털 분야 미래 일자리에 도전할 수 있는 희망의 등용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한국MS 대표는 “최근 고급 기술 인재가 부족한 상황에서 민·관 동맹으로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의 첫 롤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구시와 IT 분야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