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재단법인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재창업 지원을 위한 ‘2023년 재도전 힐링캠프’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 경남 통영시에 위치한 재기중소기업개발원 연수원. (사진=재기중소기업개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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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전 힐링캠프는 부도 및 폐업 등을 겪은 중소기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3주간의 합숙을 통해 재기 지원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주입식 교육방식이 아닌 개인 특성에 맞는 체험식 과정으로 전문가 멘토링, 1대1 코칭 등을 진행한다.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2011년 중소벤처기업부(당시 중소기업청) 설립 인가를 받은 공익재단법인으로 현재까지 총 28회 재도전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그 결과 총 450명이 교육을 수료해 200여명이 재창업에 성공했다.
올해 캠프는 경남 통영시에 위치한 재기중소기업개발원 연수원에서 진행되며 29기와 30기 두 기수로 나눠 참가자를 모집한다. 29기는 오는 9월 30일까지 접수받고 오는 10월 8일부터 28일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30기는 오는 11월 4일까지 접수받아 11월 12일부터 12월 3일까지 교육을 실시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1인 텐트 생활을 통한 철저한 자기반성과 성찰로 심리적 상처 치유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수려한 자연과 함께하는 에코 힐링 △한계극복 체험을 통한 자신감 회복 △바람직한 기업가정신 회복 △재도전 성공을 위한 사례학습 및 전문가 개별 컨설팅 등이다.
신청 대상은 재도전 중소기업 경영자 및 소상공인, 새로운 출발을 희망하는 청년 세대다.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 과정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다. 참가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재기중소기업개발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