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30일 강원도 춘천시 소재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춘천지사 개소식을 개최했다.
| 한국산업단지공단이 30일 강원도 춘천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춘천지사 개소식을 개최하고 현판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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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소식에는 한기호 국회의원, 허영 국회의원, 노용호 국회의원,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 남진우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 홍문숙 춘천시 경제진흥국장, 김창혁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원장,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산단공은 춘천지사 개소에 따라 춘천시 관내 16개 산업단지에 입주한 700여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디지털 및 무탄소 전환 지원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구조고도화 사업 △산업단지 입주계약 및 공장등록 등 행정지원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후평산단을 중심으로 한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및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등 지역산업 발전 기반 강화를 위해 춘천시, 강원도, 유관기관 등과 협력할 계획이다.
산단공은 춘천시로부터 관내 산업단지를 올해부터 위탁받아 관리한다. 앞서 산단공은 지난해 11월 춘천시와 함께 산업단지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시 관내 산업단지 현황 정보 파악 등 약 한 달간의 사전 준비 후 올해 1월 1일 춘천지사를 정식 부서로 신설했다.
이상훈 이사장은 “춘천지사 개소는 춘천지역의 산업단지 경쟁력을 제고하고 산업 혁신기반을 마련하는 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산업단지 전문기관으로서 산업단지 현장에서 쌓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의 지속 성장과 지역에 필요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