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새 위원장 호선' 관련 전체회의 파행

회의 내용 공개·비공개 놓고 여야당 의견 갈려
  • 등록 2023-08-22 오후 6:52:47

    수정 2023-08-22 오후 6:52:47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22일 새 위원장 호선을 위해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여야 위원간 의견 대립으로 결국 파행됐다.
이날 회의는 윤석열 대통령이 위촉한 류희림 위원, 국민의힘 추천 몫인 황성욱 상임위원과 김우석·허연회 위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위촉한 옥시찬·김유진 위원, 더불어민주당 추천 몫인 정민영·윤성옥 위원이 참석해 여야 4 대 4 구도 속에 진행됐다.

원래 방심위 총원은 9명이다. 하지만 정연주 전 위원장과 함께 해촉된 이광복 전 부위원장 해촉되면서 7명으로 줄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류희림 미디어연대 공동대표를 방심위원으로 위촉하면서 8명이 된 상태다. 회의는 유일하게 상임인 황 위원이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회의 공개 여부를 두고 위원들의 의견이 엇갈려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위원들은 비공개를, 야권 위원들은 공개를 주장했다. 여야는 대치하다가 오후에 다시 회의를 열고자 했지만, 야권 위원들의 불참으로 정족수가 미달돼 결국 파행됐다.

방심위 관계자는 “다음 회의 내일 이뤄질 예정”이라며 “하지만 관련해서 공개가 될지 비공개가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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