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2일 “우리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이 12일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 케이콘 재팬 2023에 참석해 현지 바어와 국내 중소기업 간 수출 MOU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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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이날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 ‘케이콘 재팬(KCON JAPAN) 2023’ 현장에 방문해 “향후 CJ ENM 등 대기업과의 해외 동반진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케이콘은 중기부가 CJ ENM과 협력해 2014년부터 진행해 온 한류 문화행사다. 행사장에서는 중소기업 제품 판촉전인 ‘K컬렉션(K-COLLECTION)’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일본 도쿄에서는 총 6번의 K컬렉션을 통해 266개 중소기업의 일본 현지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약 161억원 규모의 수출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업회사법인 영풍이 일본 현지 바이어(구매자)와 5억엔(약 49억 5605만원) 이상의 대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 장관은 K컬렉션에 참여한 국내 기업들을 만나 격려했다. 그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해 추진한 이번 행사를 통해 대규모 수출성과를 이뤄낸 우리 기업에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