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부스터 프로’ 출시 1년 만에 77만대 판매 돌파

누적 사용시간 50억초 이상
해외 판매 비중 45% 차지
  • 등록 2024-11-27 오후 2:25:45

    수정 2024-11-27 오후 2:25:45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278470)은 뷰티 디바이스(기기) 전문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부스터 프로’가 출시 1년 만에 국내외 누적 판매량 77만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제품 이미지. (사진=에이피알)
지난해 10월 출시된 부스터 프로는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의 세대 교체를 알린 제품이다. 출시 기념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 80분 만에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카카오쇼핑라이브 기준 역대 뷰티 카테고리 라이브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부스터 프로는 ‘6 in 1’ 콘셉트로 광채, 탄력, 볼륨, 모공, 진동, 발광다이오드(LED) 기능 등을 복합 제공하는 만능형 뷰티 디바이스다. 사용자는 △부스터 모드 △미세전류(MC) 모드 △더마샷(EMS) 모드 △에어샷 모드’ 등 총 4가지 모드를 활용해 피부 상태와 필요에 따른 맞춤형 관리를 진행할 수 있다.

대표 기능인 부스터 모드는 기존 디바이스 대비 향상된 피부 투과도를 제공한다. 소비자가 기존에 쓰던 기초 화장품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화장품과 디바이스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부스터 프로는 에이피알의 기술력이 집약된 첫 자체 생산 모델로, 에이지알 모바일 앱과 연동해 디바이스 사용 기록 저장 및 사용자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부스터 프로 출시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1년간 사용자의 부스터 프로 누적 사용 시간은 50억 초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 7회 이상 기기를 사용하는 고객 비율은 약 57%로 나타났다.

부스터 프로는 해외 판매 비중이 전체 판매량의 45% 이상을 차지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부스터 프로는 스마트 홈케어를 지향하는 에이피알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적인 제품 출시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진화된 뷰티테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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