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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포럼에는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과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포용금융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 ‘금융소비자를 위한 금융포용 활성화 방안’의 주제 발표와 포용금융 활용사례 발표와 함께 지속 가능한 포용금융을 위한 토의가 이뤄졌다.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용금융은 시장 실패 영역인 빈곤과 불평등을 해결하는 중요한 도구로, 우리나라도 금융회사와 정부가 지속가능한성장 전략이 수립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창호 더불어사는사람들 대표는 13년간 지속되어온 무이자대출의 지속가능 사례를, 안준상 사회연대은행 이사는 지난 20년 동안 마이크로크레딧이라는 대안금융이 실업과 빈곤의 문제를 해결한 유용한 수단임을 제시했다.
정치권도 포용금융이 중요성에 뜻을 모았다. 이 의원은 “정부와 금융회사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 단체들이 국민통합을 위해 금융 포용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서민금융은 취약한 계층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도구”라며 “금융 소외 계층이 금융시장에서 벗어나지 않게 정책적 지원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포용금융이 우리나라가 마주한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포용금융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의 보장, 금융불평등 완화, 사회적 연대 확산 등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