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시·도지사들 “계엄 선포 유감, 대통령 사과해야”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 성명 발표
"국정안정·쇄신 조치 입장 표명해야"
  • 등록 2024-12-04 오전 10:59:16

    수정 2024-12-04 오전 10:59:16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는 4일 성명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로 국민과 정치권, 국제사회에 큰 혼란을 초래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계엄 선포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향후 국정안정과 쇄신을 위한 조치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대통령은 국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일과 국가신용도·경제 불안이 없도록 대외리스크 관리에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국민의힘 시·도지사들은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회장이고 오세훈 서울시장 등 국민의힘 전체 12명의 시·도지사가 참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비상계엄 선포 긴급 대국민 특별 담화를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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