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株, 4만달러 돌파 힘입어 개장 전 동반 ‘강세’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비트코인이 4만달러를 돌파하며 20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비트코인 관련주들이 일제히 들썩이는 모습이다.

4일(현지시간) 오전 8시 35분 기준 코인베이스글로벌(COIN)은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9.8% 상승한 146.87달러에, 마라톤디지털홀딩스(MARA)는 전일대비 14.24% 오른 15.65달러에, 라이엇플랫폼은 전일대비 12.06% 상승한 15.43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가 회사의 핵심 거래 사업 지원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에 따른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 관련주인 마라톤디지털과 라이엇플랫폼 역시 가상화폐 가격이 상승할 때 회사의 이익 마진이 확대되는 구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