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 돕는다…`희망디딤돌` 광주센터 개소

보호종료 청소년에 최대 2년 주거공간 제공
자립·취업·금융 관련 교육 등 프로그램 진행
내년까지 전국 13개 확대 개소
  • 등록 2021-06-02 오후 4:30:00

    수정 2021-06-02 오후 4:32:47

2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삼성 희망디딤돌’ 광주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 여덟번째부터)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성인희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인용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 삼성전자 제공.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2일 보호종료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삼성 희망디딤돌’ 광주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된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주거공간과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개소한 센터는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에 소재하며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는 27개의 독립된 주거공간과 △교육·상담 공간 △북카페 △피트니스센터 등이 마련됐다.

연인원 360여명의 청소년들이 자립 체험과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며 운영은 광주아동복지협회가 맡는다.

삼성전자는 현재 부산, 대구, 원주에서 운영 중인 희망디딤돌센터를 확대해 내년까지 전주, 진주, 목포, 순천, 창원 등 9개 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성인희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뜻을 펼치는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 희망디딤돌’은 지난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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