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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 강남구 선릉에 직장 어린이집 ‘쿠키즈(Coukids)’를 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3월 배송직원들의 복리후생 개선을 위해 송파구 위례에 어린이집을 개원한 바 있다.
어린이집 내부엔 놀이방 ‘도담뜰’을 비롯해 사물을 탐색하고 소통하는 공간 ‘아뜰리에’ 등 다양한 놀이 및 체험 학습이 가능한 공간이 마련됐다. 외부에선 미술, 체육 등 특별활동 외에도 자연 체험 활동 프로그램 ‘도담솔’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선 영어교사가 지도해 원아들이 생활 속에서 영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방침이다. 인근 병원 및 보건소와 협약해 어린이 검진 프로그램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