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사회문제 해결법, 융기원 '2024 경기창고' 성료

AI와 소프트웨어 활용, 사회문제 해결방안 직접 도출
융기원, 3개월간 참가 학생 대상 각종 교육 제공
대상은 AI 기반 식사 도우미 솔루션 고안한 팀이 차지
  • 등록 2024-10-28 오후 3:29:02

    수정 2024-10-28 오후 3:29:02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청소년의 시각으로 AI와 소프트웨어 등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의 ‘2024 경기창고(경기도의 사회문제를 창의적으로 고민해 보자!)’ 결선이 지난 26일 진행됐다.

지난 26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 융기원 본원에서 진행된 ‘2024년 경기창고’ 결선 참가자들이 대회 종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28일 융기원에 따르면 올해 경기창고는 8월 예선을 통과한 28개팀 중 12개팀을 선발해 결선무대에 올렸다. 결선은 ‘Show Your Garage’라는 주제로, 스티브 잡스가 창고에서 시작한 혁신 정신을 반영해 진행됐다.

이번 결선에서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AI 기반 식사 도우미 솔루션을 선보인 ‘동물원’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참가자 공감 투표에서는 학교생활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안한 ‘오렌지s’ 팀이 1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주차장 자동 실시간 안내 ‘파킹킹’, 복지 알리미 웹페이지 ‘정훈재영주안호성’, 전기차 배터리사고 방지 시스템 ‘S.E.V.’ 등 다양한 혁신적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융기원은 대회 참가 학생들을 위해 약 3개월간 ESG 교육, 디지털 혁신 및 사회문제 해결 교육, 디자인 씽킹 워크숍,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의 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함께 AI 기술의 활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차석원 융기원장은 “이번 대회에서 청소년들이 경기도의 사회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아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창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경기도가 함께 지원하는 경기과학문화거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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