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투어 2017]"구도심 정비구역 개발은 지속, 관련 기업 투자도 할만"

  • 등록 2017-05-19 오후 3:31:25

    수정 2017-05-19 오후 3:46:16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도심정비사업은 부동산 시장 3대 흐름 중 하나로 구도심 정비구역이 투자 포인트다. ”

박용민 현진개발 및 현진종합건설 대표는 19일 부산 동구 범일동 KB아트홀에서 열린 ‘제7회 웰스투어 in 부산‘ 행사 세션3에서 “새 정부 부동산 정책방향분석과 창원, 부산, 울산 부동산 투자전략’을 주제로한 강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청년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려는 정책은 모든 후보가 동일했지만, 재원 마련이 어려워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반해 구도심 정비구역을 중심으로한 도심정비사업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그의 진단이다. 이에 박 대표는 “부동산 투자는 구도심 지역을 중심으로하고 간접 투자는 관련 기업을 매수하는 방식을 쓰면된다”며 GS건설, 대우건설, 현대엘리베이터, 한국토지신탁, 한국자산신탁 등을 추천했다.

이밖에도 전월세 상한제의 유보 가능성 초과이익환수제의 유예가능성 등도 점쳤다. 다만 재건축, 재개발 지역에 대한 관심은 유효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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