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너지 등 6개 발전사, 바이오매스 생태계 ‘맞손’

‘바이오매스 발전 협의회’ 설립
  • 등록 2024-07-31 오후 5:03:55

    수정 2024-07-31 오후 5:03:55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국내 발전사 6곳이 친환경 재생에너지인 바이오매스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한화에너지는 31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바이오매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기업 6개사가 ‘지속가능한 바이오매스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한화에너지와 GS EPS, 포승그린파워, 광양그린에너지, 씨지앤대산전력, OCI SE가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바이오매스 발전 협의회’를 구성해 공동 기술개발과 유통시장 건전화 노력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개정된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지침(RED Ⅲ)과 같이 바이오매스의 생태적·사회적·경제적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세계적 흐름에 동참하기 위해 ‘제삼자 인증위원회’도 구성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흔히 알려진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넘어 다양한 종류의 바이오매스를 연료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개발 과제를 발굴,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 왼쪽부터 김욱 포승그린파워 본부장, 강준구 OCI SE 본부장, 김영수 씨지앤대산전력 소장, 송용식 한화에너지 전무, 김재기 광양그린에너지 본부장, 황태규 GS EPS 상무.(사진=한화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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