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새해 첫 주말 토요일인 4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로 떨어지며 강추위를 보이겠다.
|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 주변에 고드름이 얼어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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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도, 낮 최고기온은 3~8도로 평년(최저 -12도~0도, 최고 1~9도)와 비슷하거나 다소 낮겠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11도 △강릉 -4도 △대전 -4도 △대구 -3도 △전주 -2도 △광주 -1도 △부산 -1도 △제주 5도다. 특히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일부 경남권, 일부 경기 남부 내륙은 강풍에 산불을 포함한 화재를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4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고기압 영향으로 맑겠고 충남과 전남에 때때때로 구름이 많겠다. 제주는 약간 흐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