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달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와 미국 대선 후보 TV 토론 등 굵직한 대외변수가 기다리고 있는 데다 1년 6개월 만에 GDP가 역성장을 기록하는 등 경기침체 우려마저 커지고 있습니다.
높아진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선 보다 방어적인 투자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선 불확실성으로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며 “방어주 중심 포트폴리오로 시장에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대표적인 경기방어주로는 통신주가 거론됩니다. 증시 불확실성이 커질 때 높은 배당수익률로 시장 변동에 대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기대배당수익률이 6.3%로 높게 형성돼 있는 SK텔레콤은 이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안정적인 실적과 배당 매력도가 부각됐습니다.
대표 배당주로 꼽히는 금융주에는 기관과 외국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인/BNK투자증권 연구원]
“(금융지주들이) 강화된 주주친화 정책을 발표할 것이고요. 정부가 밸류업과 관련된 지수 만든다고 했잖아요. 그게 3분기 이벤트거든요. 그 지수와 관련된 ETF를 4분기 때 개발하겠다니 호재들이 아직 많은 상황인 거죠.”
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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