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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앞으로 네이버(035420) 어학사전에 외다리, 돌팔이, 마누라 등의 단어를 검색하면 차별·비하 의미가 담긴 단어라는 주의 표시가 나타나게 된다.
네이버는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와 함께 ‘차별 표현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어학사전 서비스 내 차별·비하 의미가 담긴 표제어 총 546개에 이용자 주의 표시와 안내 문구를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중휘 네이버 파파고 책임리더는 “자문위원회에서 수립한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네이버 어학사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국내 최대 온라인 사전 플랫폼인만큼 차별·비하 표현에 대해 경각심을 제고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업으로서 책임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