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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벤처 주간행사는 2019년부터 개최해 5회째를 맞았으며 올해는 협회 25주년을 맞아 의미를 더했다. ‘미래로 혁신하고 세계로 도약하는 여성벤처’를 주제로 여성벤처기업들이 함께 글로벌 성장을 향한 의지를 다지고 새로운 미래 성장전략을 모색할 전망이다.
행사 기간인 오는 17일까지 개막식을 비롯해 여성벤처 혁신성장 포럼,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하는 정책간담회, 선·후배 여성기업인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여성벤처·스타트업 브릿지 네트워킹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개막식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재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과 한무경 의원, 양향자 한국의희망 의원,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등 정부 및 국회, 유관기관 관계자와 여성벤처·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미옥 여벤협 회장은 협회 25주년을 기념하여 역대 협회장에게 기념배지를 전달했다. 여성벤처펀드 확대 등 여성벤처업계 활성화에 기여한 이영 중기부 장관에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올해 우수한 성과로 여성벤처·스타트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들을 포상하고 격려했다.
벤처산업 발전과 혁신성장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벤처창업진흥유공포상 여성벤처기업인 부문 대통령 표창에는 송미란 바이저 대표, 국무총리 표창에는 김영휴 씨크릿우먼 대표가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중기부장관 표창에는 △강유경 딜리버리엠 대표 △고예름 애니룩스 대표 △김혜정 씨피시스템 대표 △나민영 송원이엔지 대표 △박연옥 한실어패럴 대표 △박혜식 혜성지테크 대표 △성미숙 에코트로닉스 대표 △옥유정 하우그로우 대표 △유희경 데이터사이언스랩 대표 △윤지영 제이와이솔루션즈 대표 △이수연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 △이수영 유환 대표 △이예솔 세이프닥 대표 △장현진 씨에어허브 대표 △정인자 세종하이텍 대표 △최승인 헤펙 대표 △한영숙 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 대표 △허선회 에르모어 대표 등 18명이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여성벤처인 표창에는 여성벤처·창업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여성벤처기업인 15명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에는 이영옥 커리어스타 대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에는 조명희 한국농산합자회사 대표가 수상했다.
여벤협회장 표창에는 △김선향 아이씨티컴플라이언스 대표 △이정희 한울테크 대표 △이현미 스키노베이션 대표 △임시아 그린재킷 대표 △전혜진 이지태스크 대표 △천향희 참든건강과학 농업회사법인 대표가 수상했다.
이어진 스타트업 시상식에서는 전국 여성 대상 벤처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인 ‘2023 여성벤처 성장챌린지’ 수상자와 ‘여성벤처 창업케어 프로그램‘ 성과 우수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여성벤처 성장 챌린지 시상은 청년과 중장년 각 부문별로 진행됐다. 대상에게는 중기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중장년 부문 대상은 안정빈 창업자가 청년 부문 대상은 엄지혜 창업자가 각각 수상했다. 2023년 여성벤처 창업케어 프로그램 비즈콘테스트 대상에는 김미연 리브포워드 대표가, 최우수상에는 황현지 스모어톡 대표가 선정돼 중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윤미옥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로 4회차를 맞은 여성벤처 주간행사는 여성벤처기업 성장을 위한 혁신, 소통, 공감의 장이 되고 있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여성의 기술창업 붐업을 이루며 미래 벤처 세대를 지속 발굴하고, 여성벤처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적극 지원해 1만개 여성벤처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