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전력 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459100)가 장중 공모가 대비 200% 넘게 오르며 코스닥 시장에 데뷔했다.
| 20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위츠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2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2시54분 현재 위츠는 공모가(6400원) 대비 210.62%(1만3480원) 오른 1만9880원에 거래중이다. 거래가 시작된 이후 급등하기 시작하면서 장중 한때 2만38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위츠는 2019년 설립된 전력 전송 핵심 솔루션 개발·공급 전문기업이다. 삼성전자 1차 협력사로 모바일과 웨어러블 기기 등에 무선 충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IT 분야 외에도 전장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기업에 차량 탑재용 스마트폰 무선 충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KG모빌리티와 공동으로 전기차 무선 충전 솔루션을 개발해 ‘토레스 EVX’를 선보였고, GS차지비와 공동으로 화재 예방 기능이 탑재된 유선 전기차 충전기도 개발하고 있다.
김응태 위츠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사업 추진을 통해 더 나은 기업가치로 돌려 드릴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