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쪽방촌 취약계층 겨울나기 3000만원 후원

  • 등록 2024-12-27 오후 4:23:01

    수정 2024-12-27 오후 4:23:01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거래소는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주민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총 3000만원을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후원은 서울 4개, 부산 2개 쪽방촌에 위치한 쪽방상담소와 협력해 진행된다. 거래소는 취약계층 주민들이 겨울을 보다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각 지역의 필요에 맞춰 전기장판, 겨울이불, 방한내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지역 쪽방촌 난방?방한용품 지원 후원금 전달 기념촬영. (왼쪽 두번째부터)김나나 창신동쪽방상담소장, 유호연 서울역쪽방상담소장, 황우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 박종태 남대문쪽방상담소장, 최영민 돈의동쪽방상담소장.(사진=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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