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덱스컴(DXCM)은 26일(현지시간) 실적을 발표했다. 덱스컴은 2분기에 43센트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해, 예상치인 39센트를 웃돌았다. 매출은 10억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10억 4천만달러를 밑돌았다. 회사의 매출은 지난해 대비 약 15% 증가했으며, 3분기 매출은 9억 7500만~1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덱스콤은 “2024년 계절성에 영향을 미치는 고유한 제품의 특성을 고려한 가이던스다”라고 설명했다. 회계연도 전체 매출은 40억달러, 주당순이익은 4.0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이전에 제시했던 수치보다 낮아진 것이다.
덱스컴의 최고경영자(CEO)인 케빈 세이어는 “회사 영업팀의 구조조정, 예상보다 적은 신규 고객, 사용자당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라고 설명했다.
덱스컴의 주가는 개장 전에 36% 급락해 68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