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는 신임 협회장에 김명진 매일마린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 김명진(왼쪽) 제7대 메인비즈협회장과 석용찬 제6대 협회장이 28일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이·취임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메인비즈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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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비즈협회는 이날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제15차 정기총회에서 제7대 협회장으로 김 대표를 선출했다. 임기는 오는 2027년 2월까지 4년이다.
김 신임 회장은 2009년 메인비즈협회 설립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부산중앙지회장과 이사를 거쳐 2019년부터 메인비즈협회 부회장 겸 부산울산경남연합회 회장을 맡아왔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과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복합경제위기 속에서 제2의 도약을 위해 정부부처, 신용보증기금 등과 연계한 활동을 강화하고 수도권과 지방 연합회 간 상생을 도모하는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소통하는 리더십, 섬기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협회를 하나로 뭉치게 하고 회원사의 혁신성장을 지원해 메인비즈가 한국 경제의 주역이 되도록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4년간 메인비즈협회를 이끈 석용찬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4년의 임기 동안 ‘디지털 경제시대에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메인비즈’라는 슬로건 하에 중소기업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임기가 끝나더라도 협회와 메인비즈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메인비즈협회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확인제도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현재 2만 3000여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확인하고 있다. 약 5000여개의 정회원사와 전국 96개 지회(7개 연합회)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