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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신한은행은 ‘방위산업 수출 프로젝트’에 참여해 올해 말까지 총 3조원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방위산업 수출 프로젝트는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산업자원부, 국방부, 코트라, 방위사업청, 무역보험공사가 글로벌 방위산업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국내 방위산업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신한은행은 프로젝트 참여 은행으로서 방위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역 금융, 운전 자금 등을 지원하며 수출보증기관 연계 금융지원도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방위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보증서 대출에 더해 무역보험공사 보증서를 통한 금융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유망 수출 중소기업과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 중소기업, 수출실적이 없는 예비 수출 기업 등을 위해 지속적인 금융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