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獨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차세대 車시장 공략 제품 본상 수상
디자인 및 기술력에 호평 잇따라
  • 등록 2021-04-26 오후 4:22:16

    수정 2021-04-26 오후 4:22:16

에어리스 타이어 ‘e-NIMF’ 및 하이브리드 타이어 ‘e-TOPs’. 금호타이어 제공.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금호타이어(073240)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1’ 운송기기 부문에서 2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이다. 수상작은 디자인, 혁신성, 환경 친화성, 완성도, 기능성, 편리성 등 종합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어워드에서 콘셉트 타이어이자 에어리스 타이어인 ‘e-NIMF(eco-friendly, No Inflation, Maintenance Free tire)와 하이브리드 타이어인 ‘e-TOPs(eco-friendly, Topology Optimized, and Punctureless tire)’가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NIMF’는 타이어 내부에 공기압을 필요로 하지 않는 비공기압 타이어다. 많은 차량에 적용 중인 공기압 타이어는 주행 중 이물질로 인해 공기압이 소실되면 차량의 하중 지지 및 주행이 불가능해지며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다. 이에 비해 비공기압 타이어는 소실 가능한 공기압을 대체하는 스포크, 지면으로 발생하는 힘을 전달하기 위한 전단밴드, 지면에 접촉하는 트레드로 이뤄져 안전한 주행을 보장한다.

이 타이어의 핵심 기술인 스포크 설계는 슈퍼컴 시뮬레이션을 통해 일반 공기압 타이어와 유사한 수준의 성능을 구현해 구조적인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소비자의 선호에 따라 스포크 색상을 연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e-TOPS는 타이어 상부층은 지면과 접촉하는 트레드와 스포크가 적용돼 이물질로 인한 공기누설을 방지할 수 있다. 하부층은 내부 공기압을 부분 포함해 공기압 타이어의 장점을 그대로 갖게 된다. 이러한 구조로 일반 타이어의 기본 성능을 유지하며 공기 유실로 인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수상 제품들은 지난해 북미 IDEA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좋은 결과를 얻은 만큼 금호타이어가 보유한 미래지향적 디자인 역량 및 기술력을 입증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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