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선정으로 미디어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종편 사업자들이 기존 지상파 사업자들과 경쟁에 돌입하 면 상당 부분을 외주제작에 의존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 면 외주 제작업체의 주가는 높아지게 됩니다.
연예 매니지먼트업체도 호황을 누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속 연예인들이 드라마와 연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제공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국내 유명 연예 매니지먼트사인 IHQ(003560)는 종합편성채 널 증가에 대비해서 다양한 분야에 배우들을 배치할 예정 입니다. 이를 통해 실적증대와 주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 다고 보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외주제작사의 수익이 늘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방송환경이 급변하면서 많은 물량을 한꺼번에 소화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문제도 발생하는겁니다.
업계관계자는 향후 4개 신규 방송국 중 2개 정도만 살아 남고 나머지 2개는 인수•합병(M&A)될 것으로 본다고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부 정소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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