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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에는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과 주요 민간기업·공공기관 소속 CPO로 구성된 발기인 13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의 초대 회장으로는 염흥열 순천향대 명예교수가 선출됐다. 협의회 수석부회장은 LG유플러스(032640)의 CPO가 맡는다.
LG유플러스를 비롯해 KT(030200), 카카오(035720),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현대차(005380), 쿠팡, KB국민은행, 비바리퍼블리카, 메타코리아, 넷마블(251270), 우아한형제들, 삼성서울병원, 국립암센터, 한국전력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기업·기관 소속인 CPO 총 17인이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협의회는 CPO 간 교류·협력과 정부와 긴밀한 정책 소통을 통해 사회 전반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여나간다는 목표다.
염흥열 초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간 개인정보 보호 현장의 최일선에서 CPO들이 겪어왔던 고충을 해소하고 CPO들이 연대해 정책 당국과 활발히 소통함으로써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선순환적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 협의회가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장혁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협의회 공식 출범을 위한 각계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면서 “협의회가 개인정보 분야 대표성을 가진 단체로서 개인정보 처리자와 정보주체 간 데이터 처리와 관련된 신뢰가 굳건히 뿌리내리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