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신임 대표이사 선임

정기 주주총회·이사회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
건설 전문가, 미래사업 역량 강화 기대
첫 여성 사외이사로 로봇 기술분야 전문가 조혜경 한성대 교수 선임
  • 등록 2021-03-25 오후 2:05:56

    수정 2021-03-25 오후 2:05:56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현대건설(000720)은 25일 제71기 정기 주주총회·이사회를 열고, 윤영준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윤 대표는 1987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재경본부 사업관리실장(상무) 및 공사지원 사업부장(전무),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 등을 거쳤다.

특히 윤 대표는 35년 동안 현대건설에 몸 담아온 건설 전문가로, 특히 주택사업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발휘해 현대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를 고급화하는 한편, 주택정비사업 사상 최고 실적을 거두는 등 독보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현대건설의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현대건설측은 특유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스마트 건설기술, 친환경 사업 등 미래 사업과 신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등 창의적이고 열린 조직문화 혁신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또 조혜경 한성대 IT융합공학부 교수를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조 교수는 제어계측공학, IT융합공학, 제어로봇시스템 등 로봇 기술분야 전문가로서 높은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이원우 플랜트사업본부장(부사장)을 재선임하고, 김광평 재경본부장(전무)을 신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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