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세라젬 웰카페 마곡점. 안마의자 등 헬스케어 가전으로 둘러싸인 매장 안쪽에서 조용한 분주함이 일었다. 웰카페를 찾은 고객들이 나란히 앉아 손바닥 반만 한 크기의 뷰티기기로 분주하게 피부를 문지르고 있다.
|
스킨케어 체험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웰카페 매장 8곳에 도입을 시작해 기준 도입 매장이 100곳(2월말 기준)으로 늘었다. 전국 웰카페 매장 135곳 중 3분의 2에 달하는 규모로 체험 접점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초음파는 파장을 통해 얼굴색을 밝히는 데 효과적이며 이온은 앰플 등 화장품이 피부에 스며들도록 돕는 기능이다. 필링은 각질 제거, 광선은 상처 재생이나 홍조 등 피부 개선에 도움을 준다.
세라젬 관계자는 “레이디는 다양한 뷰티 기기 기능을 담고 있어 전문적인 피부 관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일반 피부관리실이나 에스테틱숍보다 저렴한 가격에 피부 케어를 제공하고 음료도 제공한다는 점에서 고객 참여도와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세라젬 스킨케어 서비스는 ‘베이직 케어’ 기준 1회 이용 시 1만원에 고주파, 초음파 2가지 기능을 20분간 체험할 수 있다. 평균 6000원 상당의 커피와 음료도 제공한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족한 고객들의 재방문은 물론 제품 구매가 잇따른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서비스를 운영한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누적 체험 건수는 1만 4000건을 기록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종합 홈 헬스케어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척추·휴식에서 범위를 넓혀 뷰티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체험 접점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