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나와 닮은 야구선수, AI가 찾아줘요"

창원 NC파크에 키오스크 설치…챗봇 등 AI 팬서비스
  • 등록 2021-10-07 오후 4:01:57

    수정 2021-10-07 오후 4:01:57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팬 서비스에 나선다.

NC다이노스는 7일 한국MS와 AI 기술 기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창원 NC파크 1층 콘코스에 2개의 키오스크를 설치해 팬들에게 ‘나와 닮은꼴 선수 찾기’ ‘챗봇’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송명기 NC다이노스 선수(왼쪽)와 강진성 선수가 MS의 AI 기술이 적용된 창원NC파크 키오스크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MS)


나와 닮은꼴 선수 찾기는 키오스크에 달린 카메라로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면 AI가 나와 가장 닮은 선수를 찾아 알려주는 서비스다. 닮은꼴 선수와 함께 찍은 것처럼 합성한 사진도 휴대폰으로 전송할 수 있다. 닮은꼴 선수와 60% 이상 닮은 것으로 나타날 경우 해당 선수의 사인볼을 선물로 받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챗봇 서비스는 티켓 예매 방법, NC다이노스 멤버십 앱 사용방법, 구장 이용문의 등 팬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 AI가 답을 해준다. 키오스크 내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심선엽 NC다이노스 마케팅팀장은 “MS와 AI 기술 협업으로 구장을 방문한 팬들에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재미와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창원NC파크를 찾은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승호 한국MS 애저 비즈니스 그룹 총괄 팀장은 “MS 클라우드 애저를 기반으로 한 최신 AI 기술로 다시 활기를 찾은 야구장에 즐거움과 편리함을 선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MS의 기술 경쟁력을 활용해 스포츠의 즐거움이 배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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