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서 규모 2.9 지진 발생…"그릇 깨질 수준"

경남 지역, 진도 5 수준 흔들림 감지
"지진 감지" 유감 신고 총 9건 접수
  • 등록 2025-01-03 오후 4:22:12

    수정 2025-01-03 오후 4:22:12

[이데일리 박동현 기자] 경남 거창군 남쪽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3일 오후 3시28분께 경남 거창군 남쪽 4㎞ 지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기상청)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8분 경남 거창 남쪽 14㎞ 지역에서 규모 2.9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위치는 거창군 신원면으로 동경 127.94도, 북위 35.56도에 해당한다. 지진의 발생 깊이는 8㎞로 확인됐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경남에는 진도 5(Ⅴ)의 흔들림이 전달됐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이나 창문 등이 깨질 수 있는 수준이다. 기상청이 정하는 진도는 총 12단계가 있다.

경남과 인근 지역인 경북·부산·전남·전북에서는 진도 2(Ⅱ)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진 발생 이후 ‘지진을 감지했다’는 유감 신고는 총 9건이 접수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일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안전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