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의 청년친화도시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G-콘텐츠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중 하나로, 김해시가 청년들이 콘텐츠 사업하기 좋은 도시로 더욱 성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G-Novation 콘텐츠 페스티벌’에서는 게임 분야 4개사, 플랫폼 분야 6개사에서 남녀노소 모두를 대상으로 준비한 게임 체험 및 다양한 콘텐츠 관련 이벤트가 준비되어 부스를 방문한 사람들로 온종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청년 창업기업인 △더랜드/폴앤마크의 칭찬 나눔 보드게임 ‘마이 라이프, 피어나다’ △㈜플레이메피스토왈츠의 ‘심연의 작은 존재들’,‘플레이어’ 게임 체험 △지음과깃듬의 ICRU 기질진단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유행어를 탄생시킨 개그맨이자 최근 개봉한 영화 ‘웅남이’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화감독 박성광은 행사장에서 ‘도전, 그 자체로 아름답다’를 주제로 한 특강으로 코미디언에서 영화감독으로서 어떻게 콘텐츠를 만들고 연출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콘텐츠 산업발전을 위한 벤치마킹 사례 △청년들의 전출 감소 전략 △김해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 개발 등 김해에 적합한 콘텐츠산업의 방향과 미래 성장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시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며 다양한 분야의 체감도 높고 실효성있는 제안이 이루어졌다. 김해 콘텐츠 산업에 관련하여 현실에서 시민들이 체감하고 고민하는 부분을 전문가에게 묻고 답하기 형식으로 진행돼 행사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권혁우 ㈜네시삼십분 이사는 “현실적으로 모든 콘텐츠를 녹아내기에는 힘들다. 김해 출신의 20년 이상 된 업계의 고급개발자를 지역으로 모셔오는 홈커밍프로그램을 이용해 김해를 배경으로 한 킬러콘텐츠에 포커싱하면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김해의 새로운 시장 동력이 될 콘텐츠 발전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