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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변인은 “진짜 ‘죽상’을 짓게 만드는 건 이런 막말”이라며 “무슨 ‘낯짝’으로 이런 말을 토해내는가”라고 맹폭했다.
앞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본인의 SNS에 “자신을 둘러싼 온갖 비리 의혹으로 죽상이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요즘 얼굴에 웃음기 가득한 모습을 보인다”며 “세월호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모습과 오버랩된다”고 적었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이었던 2014년 10월에는 16명이 사망한 판교 환풍구 추락 사고가 있었으며, 심지어 2020년 이천물류센터 화재 당시에는 경기지사였던 이 대표가 떡볶이 먹방으로 국민적 비난을 받은 바도 있다”며 “이랬던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과연 이번 사고에 정부 책임을 운운할 자격이 있나”라고 맹공격했다.
강훈식 의원도 “김기현 의원이 대표 선거에 이것을 활용하는지 되물어봐야 한다”며 “만약 그렇다면 아주 유감스러운 발언이고, 그걸 떠나 전 정부 탓이나 한가하게 운운하는 모습도 국민 분노나 절망을 못 느끼는 자세”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