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IR팀]
지역화폐 운영을 맡고 있는 코나아이(052400)의 주가가 오름세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주 중 ‘지역화폐법’(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처리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후 1시49분 현재 코나아이는 전일보다 7.31% 오른 1만6440원에 거래 중이다.
민주당은 오는 12일 대정부질문을 위해 열리는 본회의에서 지역화폐 운영에 대한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재정·행정적 지원을 의무화 한 지역화폐법을 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도됐다.
민생 회복 지원을 명분으로 한 당론 법안을 통과시켜 추석 연휴 민심을 공략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지역화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성남 시장 시절 역점을 두고 추진한 간판 사업이기도 하다.
코나아이는 지역화폐·상품권 전문기업으로 지역화폐, 배달 서비스 등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에 결제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수수료를 받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2019년 경기지역화폐 28개 시, 군 사업자로 선정됐고, 2021년부터 전국 60개 지자체 지역화폐를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