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와 NS홈쇼핑은 17일에 협상을 통해 송출수수료 문제에 대해 합의했다. 다만, 채널은 기존 13번에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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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사들은 유료방송 채널에 수수료를 내고 입점한다. 수수료 계약은 1년마다 진행되고 산정 근거는 홈쇼핑 상품 판매 매출 증감, 유료방송 가입자 수 증감 등이 적용된다. 특히 지상파에 가까운 앞번호일수록 시청률이 높기 때문에 지불 비용은 더 커진다. 홈쇼핑 업체들은 대부분 지상파 근처에 채널번호를 쓰고 있다. NS홈쇼핑은 LG유플러스 채널 13번에 자리했다.
NS홈쇼핑과 LG유플러스가 신청한 대가검증위원회는 위원 구성 과정에 있었으나, 합의에 이르면서 더 이상 운영되지 않게 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완만하게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