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경협은 전국 14개 특성화여자고등학교와 2개 여자대학을 참여 학교로 선정하고 지난 5월 비전선포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여성CEO 특강 △실전 창업 멘토링 △국내 기업탐방 △글로벌 탐방 △워크숍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여경협은 지난 19일 성암국제무역고를 끝으로 7월 여성CEO 특강을 마무리했다. 전국 7개 학교에서 총 1140명의 여학생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은 오는 9월까지 총 9개 학교를 대상으로 계속될 예정이다.
전남여자상업고교에서 강연한 이정민 커피볶는집 대표는 “20대에 창업해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이 자리에 섰고 여전히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찾고 있다”며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수 있지만 지치지 말고 현재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경험의 폭을 넓히라”고 제안했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사회진출을 목전에 둔 여고생, 여대생들이 여성 CEO 특강을 계기로 다양하게 진로를 탐색하고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 협회는 여학생들이 여성경제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