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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경 선발팀은 앞으로 6개월간 사업실행 단계에 참여하며 여기에 필요한 사무공간과 시드머니, 전문가 컨설팅, 멘토링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선발팀들은 서울 강남구 역삼로에 위치한 창업 허브 마루(MARU) 내 단기입주사 사무공간인 ‘마루시드존’에 입주하고, 성장트랙과 도전트랙 선발팀의 초기 사업 자금으로 각각 800만원과 300만원을 지원받는다. 선발된 스타트업 대표 30인은 국내 유수의 벤처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터 파트너, 선배 창업가로 구성된 멘토진과 정기 네트워킹을 통해 각 분야별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아산나눔재단은 6개월간의 사업실행 기간 이후 예선 심사를 진행해 오는 11월 데모데이에 진출할 12개의 결선팀을 선발한다. 최종 결선팀들은 데모데이 무대에 올라 사업 피칭을 선보이며 수상팀에는 총 2억 4000만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사업 실행단계에 앞서 지난 13~14일 워크숍이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임상원 인블로그 대표는 “이번 13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성장트랙의 한팀으로 선발돼 기쁘다”며 “앞으로 정창경을 통해 성장하게 될 모습이 무척 기대되고 11월 데모데이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사업 실행단계 여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기업가정신을 계승해 기업가정신과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스타트업을 발굴 및 지원하는 실전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대회는 2012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마이리얼트립, 디스콰이엇, 클라썸 등을 포함한 124개의 스타트업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