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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이후로도 기온이 오름세를 유지하면서 주말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5도 가량 높아 4월 정도의 포근한 봄날씨가 예상된다. 남부지방은 주말까지 낮기온이 20도 안팎, 중부지방은 15도 이상으로 예상된다.
고기압 중심권에 들면서 일교차가 커지고, 바다와 육지의 온도 차로 바다와 육지의 안개가 짙게 끼는 날씨도 당분간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고기압 영향권에서 건조한 날씨는 지속되는 만큼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각종 화재에 대해 계속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요일인 11일 고기압이 일본 남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이후 주말까지 서풍이 다시 세게 불면서 13일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13일 오후의 경우 현재 강수확률이 80~90%다. 강수범위와 강수량 등은 남서풍 강도와 우리나라 북쪽에 저기압이 형성되는지 등에 따라 정해질 전망으로 아직은 변동성이 크다.
수도권과 강원은 토요일인 12일 오후 강수확률이 40%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