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 간 데이터 공유한 ‘국가공유데이터 플랫폼’ 구축

범정부 공유데이터 종합 시스템…내년 6월까지 개발
공공데이터포털 자동 연계해 국민·기업에도 제공
  • 등록 2024-10-28 오후 2:12:11

    수정 2024-10-28 오후 2:12:11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정부기관들이 개별적으로 보유한 데이터를 공유해 정책 결정에 활용하는 ‘국가공유데이터 플랫폼’(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된다.

행정안전부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데이터 플랫폼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 6월까지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28일 밝혔다.

데이터 플랫폼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중점 추진과제로, 각 기관의 데이터를 수집·통합해 범정부 공유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행안부는 개별 기관에 공유데이터를 쉽게 생성·관리할 수 있는 표준 시스템을 배포하고, 개별 기관 시스템을 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할 예정이다.

대국민 개방, 기관 간 공유 등의 목적에 따라 별도로 생성·관리하던 데이터 제공 업무도 데이터 플랫폼으로 통합한다.

기존에는 데이터를 공유하려면 내부·외부 데이터 공유 시스템에 공유할 데이터를 일일이 등록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행안부가 배포하는 표준 시스템 등 기관별 데이터 공유시스템에서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공유하면 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할 수 있다.

데이터 플랫폼이 현장에 안착하면 기관은 데이터 플랫폼에서 연계된 공유데이터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대국민 공개가 가능한 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로 자동 연계돼 국민·기업 등 민간에게 빠르게 제공될 전망이다.

아울러 데이터 플랫폼은 공공데이터포털,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 디지털플랫폼정부 허브(개발 예정) 등 데이터가 필요한 다양한 공공플랫폼과도 연계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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