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택시에 합승했던 여성의 집까지 쫓아가 주거지까지 침입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오전 7시께 택시에 합승했던 여성 B씨를 쫓아가 주거침입을 시도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
당시 B씨는 서울 종로구에서 예약된 택시를 기다리던 A씨에게 목적지를 물은 뒤 합승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피해자가 먼저 목적지에 도착해 택시에서 내리자 A씨는 B씨의 집까지 뒤쫓아 주거지에 침입하려고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붙잡힐 당시, A씨는 술에 취해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