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관, 개청 42주년 기념행사…"지역경제 지원"

우수 공무원 표창…나눔 기부 실천도
  • 등록 2022-06-14 오후 3:30:25

    수정 2022-06-14 오후 3:30:25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관세청 광주본부세관이 14일 개청 42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나눔 기부를 실천했다.

정승환 광주본부세관(왼쪽)이 14일 열린 개청 42주년 기념식에서 관세행정 협조자인 양수라 전남도청 국제협력관 주무관(오른쪽)에게 세관장 표창을 수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광주세관)


광주세관은 1980년까지 재무부·관세청 산하 지역 세관의 감시서나 출장소로 존재했으나 그해 6월14일 본부세관으로 승격해 현재에 이르렀다. 광주세관은 이를 기념해 매년 기념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광주세관은 기념행사에서 김경은 관세행정관 등 광주세관 내 7명도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해 표창장을 줬다. 또 농수산 수출기업을 지원한 양수라 전남도청 국제협력관 주무관에 관세행정 협조자에 대한 세관장 표창을 수여했다.

정승환 세관장은 광주세관 직원에게 “국민과 기업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경제 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관세 국경에서의 불법·부정·불공정 행위와 국민 건강 위협 요소는 철저히 차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본부는 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광주세관 직원이 매월 적립한 기금으로 산 쌀·라면을 사서 첨단1동 행복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정 세관장은 “우리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하는 활동을 계속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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