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잡코리아는 인공지능(AI)과 전담 매니저를 활용한 기업·인재 매칭 서비스 ‘원픽’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 (사진=잡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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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픽은 공고 등록과 헤드헌팅을 결합한 형태의 서비스다. AI를 활용해 공고 내용과 기업, 구직자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합격 가능성이 높은 인재와 기업을 연결한다. 기업마다 전담 매니저가 배정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전담 매니저는 기업과 소통을 통해 원하는 인재상을 파악하고, 합격자가 직무에 적응하기까지 모든 과정을 돕는다.
원픽 서비스 이용 시 기업은 구체적인 인재상을 입력하게 된다. 공고 게재 후에는 AI를 통해 선별된 추천 인재를 확인해 직접 입사지원을 제안할 수 있다. 직무에 적합한 구직자들에게도 지원을 독려하는 알림이 자동으로 발송된다.
이 과정에서 전담 매니저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연결하고, 지원율이 너무 낮은 경우에는 상황에 따른 해결 방법을 제안하기도 한다. 구직자를 대상으로는 이력서 작성, 면접, 연봉 계약, 입사 후 적응 등 각 단계에 맞는 팁을 제공한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기업이 빠르고 간편하게 뛰어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돕고, 구직자 역시 새로운 커리어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와 뛰어난 인재를 연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