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1Q `역대 최대` 실적…향후 주가는?

1분기 역대 최고 매출, 영업익 기록
직원 2506명에 3년간 스톡옵션 47만여주
"자회사 성장성, 두나무 지분가치 긍정적"
  • 등록 2021-05-06 오후 3:44:57

    수정 2021-05-06 오후 3:44:57

6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 방송.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6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카카오(035720)의 현황과 향후 주가 전망을 살펴봤다.

카카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580억원, 영업이익 15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건비, 마케팅비 지출 등 비용 증가가 있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전 부문 매출 성장을 시현하며 역대 최고 실적 기록을 다시 쓴 것이다. 특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 등 신사업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아울러 카카오는 지난 4일 다음-카카오 합병 이후 처음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약 539억원 규모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했다. 카카오 측은 스톡옵션 부여에 대해 “직원들의 동기 부여 및 회사의 성장에 함께 맞춰 나가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비스 장애에 대한 불편은 자체 데이터센터 준공을 통해 점차 안정화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는 지난해 12월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넷플릭스법)이 적용돼 서비스 안정을 위한 기술적 조치를 실행해야할 의무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다만 전일 서비스 장애로 인한 사용자 보상 등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카카오에 대해 자회사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고 카카오가 투자한 두나무 지분 가치가 반영되는 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카오가 1분기 역대 최고 실적 기록?

- 카카오, 1Q 매출 1조2580억·영업익 1575억 분기 기준 ‘역대 최대’

- 모빌리티·페이가 끌었다…‘플랫폼부문-신사업’ 우수

카카오 2021년 1분기 사업부문별 매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직원에게 스톡옵션 부여?

- 2023년까지 3년간 전직원에 스톡옵션 부여

- 직원 2506명에 47만2900주 지급…총 539억원 규모

- 카카오 “직원들에 동기 부여, 지속성장 나눔 의미”

서비스 먹통 불편 사례 반복되는 이유는?

- 지난해 네 차례 서비스 일시 먹통

- 카카오지갑 서비스 개시일에도 실행 안돼

- 자체 테이터센터 부재로 인한 시스템 과부하 추정

- 넷플릭스법 적용 대상…피해 보상은 어려울 듯

카카오 실적 및 주가 전망은?

- 자회사 가치 상향·두나무 투자지분 가치 반영 ‘긍정적’

-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 등 상장 기대, 카카오커머스(지그재그 인수), 카카오모빌리티 성장 기대

- 카카오 보유 두나무 투자 지분 가치 5.6조 추산

- 에프앤가이드(064850), 카카오 2021년 연간 기준 매출 5조5881억원, 영업익 7840억원 예상

- 목표가 15만2000원선까지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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