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에프에스티(036810)가
삼성전자(005930)를 대상으로 43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 소식에 강세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에프에스티(03681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4.73%) 상승한 3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에프에스티는 이날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430억원(152만2975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는 증자전 발행주식총수의 7.52%다.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2만8240원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4월 2일이다. 발행된 신주는 1년간 보호 예수된다.
회사 측은 “신제품 개발, 양산 준비를 위한 재원 확보 및 인수법인과의 협업 관계 구축 목적을 위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프에스티는 지난해 주요 반도체 고객사들의 설비투자 확대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각각 32.1%와 31.3% 증가한 매출액 1661억5784만원과 영업이익 247억8356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