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이브자리는 수면환경연구소·디자인연구소가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 조은자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 부소장(오른쪽 첫번째)와 책임 연구원들이 연구활동하고 있다. (사진=이브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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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자리는 기업 철학인 건강함과 아름다움을 갖춘 침구를 만들고자 2003년 2곳의 연구소를 설립했다.
수면환경연구소는 수면에 대한 연구와 기능성 침구 개발을 담당한다. 디자인연구소는 다양한 디자인을 1만4000여종에 이르는 상품에 적용하고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협업 기회를 마련하는 네트워크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수면환경연구소는 국내 유수 대학과 연구기관, 병원을 비롯해 한국수면센터, 일본 로프티 등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전문성을 강화했다. 그 결과 ‘코골이 개선 전신 베개’, ‘진드기 기피 가공제’ 등 수면 관련 상품을 개발하고 ‘기능성 6분할 베개’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모바일 베개 체험 컨설팅 시스템 개발, 좌식 셀프 경추 측정 장치 특허 취득, 베개 경도 평가 방법·장치 특허 취득 성과도 이뤘다.
디자인연구소에서는 8건의 디자인 등록을 완료하고 33건의 침구 기능 설명 저작권을 취득했다. 디자인연구소를 통해 이브자리는 총 7차례 한국디자인 진흥원(KIDP) 굿 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디자인연구소는 카림 라시드, 이왈종 화백과 협업으로 혁신적인 스타일의 침구를 출시했다. 스와로브스키, 왕실문화원과도 제휴를 맺고 프리미엄 예단 침구를 선보였다. 올해는 연구소 창립 20주년을 계기로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와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사옥 디자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윤종웅 이브자리 대표이사는 “이브자리가 시장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성장한 배경에는 연구소를 통한 연구개발 경영이 기틀이 됐다”며 “올해 연구소는 수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활동을 진행하는 드등 한 단계 더 도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