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치영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영상의학과 이규정 교수는 최근 개최된 2024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서 ‘KJR 최다피인용상’을 수상했다.
KJR 최다피인용상은 대한영상의학회 국제학술지 ‘Korea Journal of Radiology’에 게재된 논문 중 최근 3년간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의 제1저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영상의학과 이규정 교수 (사진=고대안암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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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정 교수는 AI를 활용한 골연령 평가방법의 정확도와 임상적 효능을 평가한 논문 ‘Clinical Validation of a Deep Learning-Based Hybrid (Greulich-Pyle and Modified Tanner-Whitehouse) Method for Bone Age Assessment’을 통해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규정 교수팀과 소아청소년과 이기형 교수팀이 함께 진행한 이 연구는, 국내 인공지능 의료서비스 기업인 크레스콤의 솔루션을 활용한 검사법의 기존방식보다 개선된 성능을 확인하고 AI 인공지능 골연령 분석의 정확도와 임상적 효과에 대해 밝혀 주목받았다.
이규정 교수는 “AI를 활용한 영상데이터 판독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집중되는 가운데, 연구의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고 설명하며 “지속적인 후속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 적용 및 개발에 대한 임상적, 학술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