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치영 기자] 가톨릭대학교 한반도의료연구소는 오는 11월 14일 오후 2시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5층 ‘소피아의 방’에서 ‘북한 예방접종 현황과 한반도 보건의료 협력 과제’라는 주제로 2024 가톨릭대학교 한반도의료연구소 제5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한반도의료연구소 심포지엄은 대북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북한의 보건의료에 대한 주제 토론과 한반도 보건의료 협력을 위해 준비해야 할 방향성이 무엇인가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심포지엄은 한반도의료연구소 김철민 센터장이 좌장을 맡을 예정이며, 서울대학교 통일의학센터 문진수 소장의 ‘북한 예방접종 현황과 한반도 보건의료 협력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민상희 미래전략연구팀장, 서울시 시민건강국 서해숙 감염병연구센터장,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사업협력부 김희준 차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철민 센터장은 “매년 한반도 보건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남북 의료 교류협력 및 지식경험 공유를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반도 보건의료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