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과 거리두기 나선 대통령실…추석 민생에 올인

李영장기각에 “입장 없어”…수사·재판 사안에 언급 안해
하반기 민생 최우선…추석연휴 내수 활성화 챙길 듯
  • 등록 2023-09-27 오후 4:26:30

    수정 2023-09-27 오후 7:12:40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대통령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구속 문제와는 계속 거리를 두는 한편 추석 연휴 민생 챙기기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 한 관계자는 27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데 대해 “대통령실은 수사, 재판 사안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고 해왔고 지금도 변화된 내용이 없다”면서 “별도의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당분간 정치 및 사법 사안에 거리를 두는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대신 민생이나 외교 사안에 집중하면서 대통령 본연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추석 연휴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6일로 늘어난 만큼 전방위 민생 행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올 상반기 활발한 외교활동으로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라는 대외 성과를 거둔 가운데 올해 남은 기간에는 민생을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내비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앞서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내수진작을 독려한 바 있다. 이에 추석 연휴 기간에도 민생 챙기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추석 명절을 맞아 ‘주위에 소외되고 힘든 나날을 보내는 분들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함께 하는 한가위가 되도록 해주시기 바란다’는 지난 25일 국무회의 모두발언과 같이, 모든 국민들이 넉넉하고 편안한 한가위가 되기를 바라며 명절 연휴에도 수고하는 분들을 찾아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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